【앵커】
고유정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 등에 대한 경찰의 진상조사 결과 리포트로 살펴봤는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모시고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결국 경찰청이 초동 수사와 압수수색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사건 초기 경찰이 고유정의 허위 진술에 휘둘리며 시간을 허비한 사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죠?

[질문2] 
그런데 국민적 공분 속에 진행된 경찰청 진상조사단의 결과 발표가 비공식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됐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에 해당한다는 지적 나오는데요?

[질문3]
이런 가운데 피해자 유족이 고유정에 대해 아들 친권상실을 법원에 청구했는데 지난달 31일, 고유정이 이를 거부하는 답변서를 제주지방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유정 측은 어떤 근거로 기각 신청을 한 건가요?
고유정이 친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4]
고유정이 아들 친권 포기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폭력적인 성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방송이 고유정과 현 남편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는데 고유정의 카톡과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정신과 전문의는 '경계성 인격장애'가 감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5]
고유정의 인격장애와 분노 폭발이 전 남편의 살인으로도 연결됐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6]
고유정에 대한 첫 재판은 지난달 15일에 진행됐고 1차 공판은 12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날 피고인 고유정은 의무적으로 재판에 참석해야 하는데, 첫 재판에서 재판부는 우발적 살인이면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고유정 측에서 이번에 어떤 근거를 제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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