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황장수&최진봉]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어제 경기 지역에 이어 오늘은 인천 지역 판세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꼽히는 곳은 연수을입니다.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연수을,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지역구 현역인 민경욱 한국당 의원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그동안 구설수에 자주 오르내린 민경욱 의원, 내년에도 사수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2]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 등 각종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어 인천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남동갑도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박남춘 시장이 초재선에 성공하기 전까지 역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입니다.
맹성규 의원에 맞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점쳐지는데,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질문3]
친박근혜계 실세 인사였던 윤상현 한국당 의원이 미추홀을에서 4선을 달성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윤 의원은 20대 총선 때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본선에서 나머지 후보 3명을 더블스코어 이상 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는데요.
윤 의원의 대항마 누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4]
이번에는 부평갑으로 시선 돌려보겠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23표로 당락이 갈린 인천 부평갑 선거구. 내년 총선도 지난 총선만큼 치열할 전망입니다.
국민의당으로 나온 문병호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는 보수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옷으로 갈아입고 출마합니다.
한국당에 영향 미칠까요?

[질문5]
계속해서 계양구 갑을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인천 계양구는 오랫동안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여 온 지역입니다.
계양갑 유동수 의원 재선 가능성 커보이지만 인천시장에, 4선까지 지낸 송영길 의원에게 민주당이 공천을 줄까요?

[질문6]
마지막으로 인천 서구을도 살펴보겠습니다.
서구을에는 5번 도전 만에 당선된 신동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데요,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 높아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