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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부정행위 '점입가경'
기사입력시간 2019.08.08 10:08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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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준공 처리를 해 주고, 수익을 올리고도 부가세를 내지 않아 가산세를 내는 등 한마디로 제멋대로 업무 처리를 한 공공기관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 5곳을 감사해 65건이 넘는 부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 제부도에서 문화재생사업이 추진된 건 지난 2016년.

경기문화재단이 화성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아트센터와 경관 벤치를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단은 시공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는데, 어찌된 일이지 완공이 나기도 전에 준공 처리를 해줬습니다.

잦은 설계 변경 탓에 업체 측이 공사기한을 맞출 수 없고 하자, 추후 공사를 구두로 약속받고 손을 턴 것입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작가(업체)도 다했다고 하니까 (준공) 받은 거고, 실제로 그 부분은 저희가 위수탁 사업을 받았으니까 정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5곳에 대해 감사를 벌여 부정행위 65건을 적발했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배후단지 관리비로 4억2천만 원의 수익을 얻고도 부가세를 내지않아 1천만 원 가까운 가산세를 내 업무태만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또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심의 절차 없이 무단으로 유기계약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김종구 /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 공공기관 감사 주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요. 도 시민 감사관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도는 적발 기관에 대해 부정행위에 시정조치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통보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종진>


이정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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