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B국민은행은 어제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기술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국산화의 필요성이 높아진 소재·부품산업의 자립화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인데요.

기보는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1천억 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부품·소재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2.

농심이 한국양봉협회 등과 '꿀꽈배기'에 들어갈 국산 아카시아꿀 250톤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입고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1972년 꿀꽈배기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산 아카시아꿀만 쓰고 있습니다.

누적 구매량은 8천 톤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농심 관계자는 "올해 꿀 작황이 좋아 예년보다 많은 물량을 계약했다"며 "구매한 꿀은 내년 말까지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남양유업이 8월 한 달간 해양경찰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6·9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맛있는 우유 GT'의 우유팩에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 문구를 적용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는 게 남양유업 측 생각인데요.

캠페인 문구는 '3분 이상 준비운동', '6시 이후 야간·음주 수영 자제', '구명조끼는 생명벨트' 등이라고 합니다.

4.

S-OIL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보육시설 선덕원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2019 S-OIL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행사에서는 135명에 대한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모두 3억3천만 원이 전달됐는데요.

S-OIL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485명에게 12억 원의 드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5.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늘 오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제주도 자전거 종주 '백만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물품을 후원했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승일희망재단 '백만프로젝트'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00만km를 자전거로 달리며 희소병인 루게릭병을 알리고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을 비롯해 과자, 간식, 생수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중심으로 후원물품을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