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강한 볕이 찜통 더위의 기세를 나날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폭염 특보로 뒤덮였고, 대부분 지역이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이렇게 낮동안 뜨거워진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하면서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 금요일부터 일주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고, 서울도 6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밤낮없이 계속 더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에도 35도를 웃돌면서 폭염 경보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최대한 실내에 머무르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아침에는 26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37도, 대전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인천도 내일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