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애경산업 김 모 팀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측은 "많은 피해를 입힌 애경산업이 이제 겨우 기소됐는데 법정에서 사건을 은폐,은닉하는 직원때문에 재판이 잘못되길 원하지 않으며, 향후 많은 증인들이 진실을 증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 팀장이 가습기살균제 위해성과 관련된 증거 인멸과 은닉을 주도한 애경산업 GATF팀 구성원으로, 고광현 전 대표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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