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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일본 정부 '발끈'
기사입력시간 2019.08.13 20:23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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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강대 강 대응,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것에 일본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우리의 조치를 '보복조치'로 받아들이면서도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 전반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의 트위터입니다.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한국의 결정에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적어놨습니다.

한국이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근거는 일본의 수출관리제도.

수출관리 기본원칙에 맞지 않다는 것인데, 세코 경제산업상은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한 겁니다.

앞서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 부대신도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조치가 일본의 수출관리 조치에 대한 대항조치라면 WTO 위반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전략물자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한국 조치에 실질적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심 자신감을 피력한 셈이지만 일본 언론은 우려했습니다.

한국의 결정을 사실상 보복조치로 받아들이며 한일관계 악화를 피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의 수입에서 한국은 5위 규모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석유제품이 가장 많았고 철강, 반도체 등 전자제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런만큼 일본 정부는 백색국가 제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한국이 조치를 단행한 이유와 일본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는데,

일단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우선 "정보 수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정재봉>

유숙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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