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팬아메리칸 경기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두 명이 시상대에서 자국의 인종차별 등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미국 펜싱 선수인 레이스 임보던은 금메달을 딴 후 시상대에서 홀로 한쪽 무릎을 꿇었고 해머던지기 선수 그웬 베리는 금메달을 딴 후 주먹을 쥔 오른손을 치켜들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경기 도중이나 시상식에서 정치적 표현을 금지하고 있어 미국올림픽위원회는 조만간 두 선수에 대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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