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몬순 홍수' 피해가 확산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뭄으로 고통을 받던 인도 남부 케랄라주 등에서 최근 일주일 가까이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227명이 숨지고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케랄라에서만 80여 건의 산사태가 발생했고, 1만 8천ha의 농경지가 침수돼 8만 1천 명의 농부가 피해를 봤습니다.

인도 기상 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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