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향해 발차기를 날리고...

또 다른 자동차에는 직접 몸을 던집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놀러 온 호주 관광객이 술에 취해 온갖 행패를 저질렀습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남성을 제압해 고무호스로 묶어 경찰에 넘겼는데요.

[니콜라스 카 / 발리에서 난동부린 호주 관광객: 술에 많이 취해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죄드립니다.]

보드카만 10병을 마셨다는 남성.

스스로 마신 술이니 그로 인한 문제로 스스로 해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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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상에 화환까지...

단장한 염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 코조바 마을 최고의 미인 염소를 뽑는 날인데요.

예로부터 염소를 사랑해 '염소 마을'로 불렸던 코조바.

염소를 많이 키우는 것은 물론 염소를 소중히 여겨 이 같은 대회까지 열고 있는데요.

참가만 해도 격려금과 당근 목걸이를 받을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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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에서는 수박 먹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마을의 특산품인 수박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인데요.

예선에서만 3kg의 수박을 먹고 본선에서 또 1.5kg의 수박을 먹어야 한다니...

도전에 나선 참가자들... 배가 터집니다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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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기후에 의한 집중 호우가 쏟아지며 홍수가 발생한 인도 카르나타카주 벨가움 지역.

물에 잠긴 마을을 피해 지붕 위로 올라간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주민들을 따라 지붕 위로 대피한 악어 녀석인데요.

늪의 제왕 악어도 홍수는 무서웠나 봅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