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가 예능으로 뭉쳤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절친 형제 이서진과 이승기의 매력을 '스타맞짱'에서 파헤쳐 봤다.

연애 스타일도 정반대, 방송 스타일도 정반대임에도 불구하고 늘 붙어 다니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절친 형제 이서진과 이승기다. 두 사람이 이번에는 예능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뭉쳤다.

본격 푸른 자연에서 아이 돌보는 예능과는 성격상 전혀 맞지 않는다는 이서진. 계속해서 출연을 고사하던 그가 결국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있다는데.

이서진은 "(이)승기가 자기가 모든 걸 다 할테니 제발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마침내 이서진과 손잡게 된 이승기는 이서진을 설득한 이유를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승기는 "제가 끝없는 구애를 했다. 사실 제가 가진 스타일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이 프로그램에 몰입을 하지만 저와 반대의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줄 수 있는 사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이 사실 떠오르지 않았다. 아직 말하기 그렇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겨우겨우 모신 형님 이서진. 그러나 아이들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 형이라고. 이승기는 "이번에도 형님하고 같이 하지만 물론 순탄치만은 않다. 그리고 의외로 크게 모험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굉장히 아이들을 볼 때도 조심조심 하는부분이 굉장히 강하다"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노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