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어떤 부분을 유죄 근거로 판단했나요?

[질문2]
김장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는데요. 검찰은 김장수 전 실장에게 징역 2년 6개월, 김관진 전 실장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 어떤 점에서 무죄가 된 걸까요?

[질문3]
재판 결과가 나오자 세월호 유가족들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유족들의 분노가 클 수밖에 없는 것이 세월호 조사 방해 재판에서도 아무도 실형을 받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은 막중한 업무를 하는 비서실장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거짓으로 국회에서 나와 발언까지 했는데, 징역 1년이 적절치 않다고 주장하는데요?

[질문4]
댓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항소심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1심에서 댓글조작 등의 혐의로 받은 징역 3년 6개월에서 형량이 약간 줄어 2심에서는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가 이런 결정 내린 이유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질문5]
법조계에서는 이 범죄로 실형을 선고한 전례가 없어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만약 대법원 판결까지 간다면 형량이 줄어들까요?

[질문6]
이번 항소심 결과, 공범 관계로 묶인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