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형화재로 골조에 쓰인 납이 대거 녹아내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과 그 인근 지역에서 본격적인 납 제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작업자들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파리 구도심 시테섬에 위치한 성당 주변에 보호 장벽을 치고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수젤과 고압의 살수차도 동원해 납을 제거하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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