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달부터 내년까지 확보될 자금은 미국과 헝가리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중국·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인데요.

차입 규모는 미화 6억2천만 달러, 중국 5억 위안 등 약 8천억 원이라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전했습니다.

2. LG전자는 올레드 TV 등 자사의 혁신 제품들이 영상음향전문가협회, EISA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올레드 TV AI 씽큐'와 'LG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 등이 4개 부문에서 'EISA 어워드'를 받았는데요.

LG전자는 이들 제품을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어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 AP1과 해외사업 동반추진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P1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발리공항 등 인도네시아 중·동부지역에서 14개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두 회사는 인도네시아의 공항개발 사업과 해외 공항사업 동반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4. GS리테일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GS25 전용 '친환경 다회용백'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 통합 캠페인 '그린 세이브'의 일환입니다.

GS리테일은 실용적인 부직포 재질로 제작해 일회용품 절감 효과는 물론,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오는 28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개당 500원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5. 삼성전자가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총면적 167㎡에 달하는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습니다.

반타 국제공항에 설치된 'IF-D시리즈'는 픽셀 간격이 4mm에 불과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요.

앞으로 반타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미디어월을 통해 핀란드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설경과 오로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거라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