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은 가볍게 떠나기 좋은 단거리 휴양지로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중국 최고의 힐링 휴양지 '하이난'은 한국인 여행객이 한해 평균 5만 명 이상 방문하는 핫한 여행지다. 이국적인 해변을 비롯해 볼거리가 즐비한 곳으로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언제 떠나도 좋다.

하이난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주목하자. 시티투어닷컴과 함께 하이난 여행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나게 만들어 줄 현지투어를 살펴봤다.

◇ 하이난 몽키 아일랜드

대략 3000여 마리의 원숭이가 모여 살고 있는 몽키 아일랜드에선 원숭이들이 군락을 이루어 살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섬으로 들어가는 길, 케이블카를 타고 공중에서 관람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상가옥의 모습은 여행에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원숭이 섬의 전경. 신비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자유롭게 생활하는 원숭이들의 생태를 관찰하며 귀여운 원숭이들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서커스를 감상해보자. 사람과 함께 콤비를 이루어 진행하는 풍자극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하이난 소수민족의 역사와 문화, 불교를 첨단 기술과 결합시킨 '송성가무쇼'.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송성가무쇼

송성가무쇼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생에 한 번쯤은 꼭 봐야 하는 공연으로 불리는 만큼 하이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거대한 제작비로 연출된 공연은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화려한 특수효과를 자랑한다. 그 밖에도 무대에 쏟아지는 물 폭포 위에서 행해지는 아슬아슬한 곡예나 환상의 인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넘쳐난다.

삥랑 빌리지에선 중국 소수민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삥랑 빌리지

삥랑 빌리지는 하이난에 살고 있는 이족과 묘족 등 소수민족의 전통과 풍습을 만날 수 있는 민속촌이다. 열대나무들이 빼곡하게 있는, 그야말로 밀림의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가장 순수한 국가 문화재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삥랑 빌리지는 하이난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10대 코스 중 하나로 하이난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 명소다.

링수이 해변에 자리한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스파'는 메리어트 계열의 럭셔리 6성급 호텔로 총 350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

하이난은 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로 뽑힌 휴양지답게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하이난 청수만에 위치한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가 단연 돋보인다. 메리어트 계열의 초특급 6성급 리조트로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럭셔리한 휴양을 즐길 수 있기 때문.

전 객실의 창문이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션 프런트 스위트룸에서는 인피니티 풀을 즐기며 특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LPGA 골프장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 중국 최대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관광지가 가까이 위치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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