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영화, 오늘은 세상을 뒤흔든 역사를 다룬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뛰어난 발명가이자 마케팅의 달인 '에디슨'.

[15만 달러. (50만 달러.)]

에디슨에 필적하는 괴짜 발명가 '테슬라'.

[제 모터입니다. 완벽하죠.]

이 두 사람은 전류 송전 방식을 두고 경쟁을 벌입니다.

[제 교류 전기가 미래입니다.]

[에디슨과 전기는 동의어입니다.]

과연 이 불꽃 튀는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천재들이 벌이는 전류 격돌을 담은 영화 <커런트 워>.

세기의 발명이 될지 희대의 전쟁이 될지 관객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로부터 세조의 미담을 만들라는 명을 받은 광대패 5인방.

[하늘의 뜻이 지금의 대왕에게 있음을 백성들이 알게 해주었으면 하네.]

[우리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소이다.]

광대들은 왕에 대한 소문을 만들어내고,

[길을 막던 나무가 스르르 올라가 길을 열어준 거 말이여.]

백성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는데요.

광대들은 왕의 평판을 올리고 역사를 뒤바꿀 수 있을까요?

기이한 역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연기파 배우 조진웅과 손현주, 고창석 등이 열연을 펼쳐 광대들이 뒤흔든 조선으로 초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