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과 놀이동산에서 일어난 인재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영주 변호사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어젯밤 구속된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자수로 잡히긴 했지만 여러 가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습니다.
우발적 살인이라는데 적지 않은 의문이 남죠?

[질문2]
무엇보다도 반성 없는 태도가 큰 논란인데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들에게 한 말이 더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숨진 피해자를 향해 분노 섞인 막말을 쏟아내는 범죄심리, 어떻게 봐야할까요?
조사를 받을 때도 특별히 불안하거나 초조해하는 모습 없이 덤덤했다고요?
이렇게 잔혹하게 살해해놓고 자수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3]
경찰이 현장검증 여부와 피의자 신상 정보 공개를 검토 중입니다.
현장검증이 당연히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데 왜 검토 중인 건가요?
그리고 신상 공개 결정,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4]
그런데 왜 이렇게 잔혹 범죄가 계속되고 특히나 시신 훼손이란 2차 범행이 느는지에 대해 고민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완전 범죄를 노리는 이들이 늘고 또 잔혹 범죄들이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 큽니다.
고유정 역시 치밀한 수법을 보아 모방범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질문5]
이번엔 대구 한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대구 한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이 큰 사고를 당했는데, 놀이기구 뒤쪽에 근무자가 서있다가 속도 붙기 직전 열차 밖으로 뛰어내리는 식으로 운영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6]
해당 놀이공원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놀이공원 측의 책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거기에 놀이공원들이 그렇게 많은데 안전검사 기관은 단 한 곳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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