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두달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7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천496억 엔, 우리 돈 2조 8천억 원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9% 감소했고, 한국과 교역에서 얻은 흑자액도 3.6% 줄어든 1억 607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그러나 "이번 통계만으로는 한일 무역갈등이 영향을 미쳤는 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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