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해밀턴 아일랜드가 제격이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신혼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휴양'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길게 시간을 쓸 수 있는 만큼 최근 관광도 함께 즐기고자 하는 허니무너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만약 풍성한 일정을 꾸미고 싶다면 호주 '해밀턴 아일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해밀턴 아일랜드는 호주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휴양지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시설 그리고 품격 있는 서비스로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한다. 또 근처에 호주 관광의 대명사로 불리는 시드니가 있어 1+1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호주 먹방을 꿈꾸는 이들에게 해밀턴 아일랜드는 최고의 선택지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다채로운 미식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해밀턴 아일랜드에는 드레스코드가 엄격한 고급 레스토랑부터 테이크어웨이(포장)가 가능한 식당 그리고 아시안, 멕시칸, 피자, 해산물, 스테이크 등 요리별 레스토랑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원하는 식사를 골라 즐길 수 있다. 

해밀턴 아일랜드의 마트에선 호주 다른 지역과 같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보틀샵&마트

호주는 마트에서 술을 판매할 수 없게 법으로 정해져 있어 주류는 반드시 보틀샵에서 구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느 나라나 휴양 리조트 섬의 물가가 상당히 비싼 편인데 반해 해밀턴 아일랜드는 일반 마트나 보틀샵이 동일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덜하다. 

무료 셔틀버스는 대략 15~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무료 셔틀버스

해밀턴 아일랜드 지역은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며 자유여행을 즐기는 지역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이동 수단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이곳에는 공항 셔틀을 비롯해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해밀턴 아일랜드 내의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준비돼 있다.

셔틀버스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되며 그린 셔틀버스는 해밀턴 아일랜드 리프뷰 혹은 비치클럽 리조트에서 캐츠아이 비치 지역, 모든 식당 및 마리나, 마트 등이 몰려있는 마리나 빌리지까지 매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블루 셔틀버스는 해밀턴 아일랜드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버스로 사람들이 많이 타는 피크 타임에는 20분, 한적한 시간에는 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움직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다면 버기 렌탈샵에서 '버기'를 대여해 이용하면 된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비싼 휴양지라는 인식이 있지만 막상 해밀턴 아일랜드에 들어오면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되고 전역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를 제외하고는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호주는 교통비가 비싼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특징은 굉장히 큰 장점 중 하나다.

해밀턴 아일랜드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화이트해븐 비치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주변 섬과 명소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60여 개의 액티비티 및 투어

해밀턴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투어는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에 랭크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화이트해븐 비치다. 이 외에도 선셋 크루즈, 호주 동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해밀턴 아일랜드 와일드 라이프, 하트 리프를 감상할 수 있는 헬기투어 등 형형색색 신비로운 산호초와 스릴 넘치는 레저활동이 가득하다.

한편 하이호주 김시나 마케팅팀 과장은 "해밀턴 아일랜드 숙박은 크게 호텔과 리조트로 구분돼 있으며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기본 이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예산 및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면서 "특히 8월 이벤트로 커플당 최대 30만 원을 할인하는 이벤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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