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거리핵전력조약, INF 탈퇴 이후 16일 만에 처음으로 해군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개량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니콜라스섬에서 쏘아올린 지상발사형 순항미사일이 500㎞ 이상을 비행한 후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췄다"며,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을 사거리 1천km 내외로 개량해 18개월 안에 배치 준비를 끝낼 계획입니다.

미측은 재래식 탄두를 갖춘 사거리 3천~4천km의 탄도미사일도 올해 안으로 시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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