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도 낙태를 허용하지 않는 엘살바도르에서 10대 때 성폭행을 당해 사산한 후 살인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여성이 다시 열린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엘살바도르 법원은 에르난데스가 고의로 사산했다는 확신이 없다며 유죄를 선고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환호하는 지지자들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정의가 실현됐다"고 기뻐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