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국방위에선 지소미아 연장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소식,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4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원내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야당의 공세에 맞선 적극적인 방어 전략과 이번 달 중으로 인사청문회를 마치기 위한 대책 등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반대로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낙마를 위해 화력을 집중하는 방안을 얘기합니다.

이번 주말 열리는 문재인 정권 규탄을 위한 장외 집회 준비 상황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국회 상임위원회들도 활동을 이어갑니다.

여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을 논의 중입니다.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개정안 등도 안건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국방위원회는 국방부 결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기경호, 조상민 / 영상편집 :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