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마동석의 국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외국 국적을 가진 스타들의 한국활동 법적 기준을 '연예법정 Q&A'을 통해 풀어봤다.

누가 봐도 토종 한국국적 일것만같은 마블리 마동석. 최근 영화 '어벤져스'의 후속작인 '이터널스'에 캐스팅 되면서 그의 미국 국적이 주목받고 있다.

마동석은 2004년 데뷔해 올해로 15년째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그동안 60여편이 넘는 한국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학창시절에 미국으로 이민 간터라 법적으로는 미국인이다.

하지만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고 해서 외국인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이에 대해 이재만 변호사는 "재외동포의 출입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마동석 씨는 외국인이 아니라 재외동포로 분류한다. 재외동포란 한국 국적에 있었다가 이민을 떠나서 외국국적을 취득한 외국국적 동포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재외동포는 외국인과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당연히 그 법적지위도 다르다.

이재만 변호사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부동산 거래나 금융거래 건강보험 혜택 등 생활 전반에 걸쳐서 상당한 제한을 받지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국민에 준하는 권리를 인정받아 제한이 훨씬 적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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