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전북 지역에 8천800억 원을 투자해 '하림푸트 트라이앵글'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천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국 / 하림그룹 회장: 정부·지자체와 협력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하림이 지역 소도시에 있는 본사를 확장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범이 되어 주었다"며 지역과의 상생 노력 등을 지속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상생의 노력과 함께 가축질병 예방, 깨끗한 축산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도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 프리미엄 티 브랜드인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합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설록이 오는 9월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돼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독립법인 출범 배경에 대해서는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40년간 쌓아온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3. LG유플러스가 서호전기와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운영 효율을 극대화시킨 항만 운영 체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두 회사는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과 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 데 합의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을 활용한 국내외 항만 크레인 원격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4. 풀무원식품은 자사 김치가 미국 전역에 1만 개 판매처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익산 글로벌김치공장에서 생산되는 풀무원 김치는 지난 6월 월마트 3천900개, 퍼블릭스 1천100개 등 모두 5천 개 매장에 입점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제2 유통업체인 크로거 등 5천 개 매장에 더 입점해 미국 내 1만 개 매장에서 한국산 김치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요.

풀무원은 미국 시장에서 김치를 판매할 여건이 갖춰진 점포 수는 약 2만 개라며, 앞을 매장 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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