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일제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7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관광객은 56만 1천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6천여 명, 7.6% 감소에 그쳤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불매운동이 지난달 중·후반부터 본격화된데다 방학에 맞춰 일본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취소보다는 강행한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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