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과 함께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핵심 동맹국으로 꼽히는 호주가 미측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에 참여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수입 원유의 15%, 정제유의 30%가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운송된다"며 "일단 P-8A 1대를 투입한 뒤 내년 1월부터 여섯달 간 구축함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연합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미 우방국은 지난 5일 영국을 시작으로 이스라엘과 바레인 등 모두 4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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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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