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태국에서 소방대원이 되려거든 불 끄기보다 잘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뱀 잡기입니다.
커다란 뱀을 맨손으로 잡아채는 소방대원.
[얀펜 자르두데차 / 신고자: 뱀 잡는 기술이 정말 놀라워요. 맨손으로 거뜬히 잡아 작은 가방에 넣었어요.]
경력 16년의 소방대원인 피뇨 푸키뇨는 지금까지 1만 마리의 뱀을 잡았습니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신고 전화가 오지만 그중 화재는 1~2건, 대부분은 뱀을 잡아달라는 내용이기 때문인데요.
뱀이 흔한 태국에서는 정원이나 화장실을 통해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많아 뱀 잡기가 소방대원들의 주 업무가 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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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배고픈 곰 한 마리가 가정집에 침입했습니다.
곰이 노린 건 냉장고 속 음식물.
하지만 집에 있던 10대 소년 두 명은 때아닌 도망자 신세가 돼야 했는데요.
[곰과 마주친 소년: 곰이 우리를 보고는 다가왔어요.]
다행히 소년들은 방 안에 숨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을 본 곰은 음식물 훔치기를 포기하고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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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힘없이 날아가는 매트리스들.
단체로 달리기를 하는 듯도 하고~
건초더미가 굴러다니는 서부극의 한 장면을 연상케도 합니다.
이 매트리스들은 주민들을 위한 야외 영화 행사를 위해 준비된 것들이었는데요.
무려 30분간이나 마구잡이로 나뒹굴며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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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 시위대: 홍콩인이여! (힘내라!) 홍콩인이여! (힘내라!)]
꼬마가 선창하자 시위대가 호응합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로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홍콩에서 포착된 장면인데요.
지친 홍콩인들에게 위로를 주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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