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추가적 만남이나 방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20~22일까지 머무는 일정으로 방한해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판문점 등지에서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무부는 또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연장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책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미국 시민에게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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