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의정부시부터 31개 시군을 차례로 돌며 경기지역화폐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직접 홍보도우미로 나섰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도 홍보대사 배우 김민교 씨가 분식점에서 어묵을 주문합니다.

'가위 바위 보'로 음식값을 누가 낼지 정합니다.

[가위바위보!]

계산을 하게된 김민교씨는 지역화폐를 꺼냅니다.

이재명 지사가 준비한 지역화폐 홍보 깜짝 이벤트입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점포 하시는 분도 혜택을 보고, 쓰시는 분들도 이득을 보고, 지역경제도 살아나게 하는 좋은 제도니까. '경기지역화폐' 많이 써주세요.]

경기도가 오늘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지역화폐 사용 독려활동을 펼칩니다.

올해 발행이 결전된 경기지역화폐 규모는 4천 961억 원, 현재 2천 244억 원 어치가 발행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장석/경기도청 소상공인 과장: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에 모세혈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가 그 과정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점포나 전통시장 상인들도 지역화폐 홍보행사에 동참했습니다.

[김선경/의정부시 상인: (지역화폐가) 다른 (신용·체크)카드와 별다른 문제 없이 좋다고 생각해요.]

도는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화폐의 자생력 강화와 사용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31' 게릴라 투어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됩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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