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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웅동학원 사회 환원"…정면 돌파 의지
기사입력시간 2019.08.23 20:24 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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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펀드' 의혹이 제기된 사모펀드와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에 대한 의혹들로 나빠진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쏟아지는 가족 관련 의혹에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재산 사회환원'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제 처와 자식 명의로 되어 있는 펀드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여….]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역시 국가나 공익재단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와 부정입학 논란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되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단지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저의 실천입니다. 전 가족이 함께 고민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가족 관련 의혹들로 악화된 여론 무마용'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조 후보자가 사실상 '정면돌파' 카드를 내놨지만, 민심이 얼마나 돌아설 지는 불투명합니다.

'조국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석 달 만에 긍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영상편집: 정재한>


최한성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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