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한 소년이 우연히 만난 경찰에게 브레이크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데요.

그러자 이 경찰, 더 고난도의 브레이크 댄스로 기를 죽입니다.

[제이든 마르케즈 / 7살 소년: 경찰 아저씨가 브레이크 댄스를 출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놀랐어요.]

하지만 이렇게 질 순 없죠?

소년도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데요.

주거니 받거니 시내 한복판에서 댄스 배틀을 벌인 두 사람~

승패에 상관없이 두 사람 모두 행복한 순간이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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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5마리가 흙탕물이 가득한 구덩이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새끼 코끼리가 구덩이로 미끄러지자 다른 코끼리들이 구하러 내려왔다가 함께 갇히고 만 것인데요.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굴착기를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섭니다.

장작 6시간 동안 구덩이를 파내고 크게 소리쳐 나갈 길을 알려주는데요.

그러자 알아서 움직이는 코끼리들.

자신들을 도와주고 싶은 경찰들의 마음을 이해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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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근위병들의 행진식이 있었는데요.

어째 근위병들이 좀 어려 보이죠?

8~16살의 청소년 94명으로 구성된 '티볼리 청소년 근위대'입니다.

이래 봬도 1844년 창설된 유서 깊은 근위대인데요.

소년은 물론 소녀도 가입할 수 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총기를 다룰 수 있는 청소년 근위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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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몽골의 초원을 가르며 말을 몰고 달려오자 환호로 맞이하는 사람들.

1,000km의 승부~

세계에서 가장 긴 경마 대회 '몽골 더비'가 열렸는데요.

올해 나이 70살의 미국인 남성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회 내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달렸다는 그에게 노익장 비결을 물었는데요.

[로버트 롱 / 몽골 더비 우승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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