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 10개 대학과 100여 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송환법 철폐를 주장하며 다음 달부터 수업 거부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가 다음 달 13일까지 송환법 철폐와 경찰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행정장관 직선제 등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케빈 융 홍콩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은 정치적 혼란에 휩싸여서는 안 된다"며 "어떠한 형태의 수업 거부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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