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사회서비스원'이란 기관을 만들어 공공은 물론 민간이 운영하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기웃기웃 살핀다. (기웃기웃 살핀다)]

선생님이 책 내용에 맞춰 몸을 움직이자, 아이들이 따라 합니다.

맞벌이 부모 아이들의 방과 후를 책임지는 수원의 한 도서관 프로그램입니다.

민간에서 운영되다 올해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으면서 놀이와 독서토론 등 체험 활동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서정분 / 글향기 작은 도서관장: 엄마들의 수요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많이 원하시더라고요. 보통 사교육에서 받지 못하는, 책으로 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하고 있어요.]

경기도가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사회서비스원'을 신설합니다.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의 돌봄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경기도의회 주관으로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동이나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김은주 / 경기도의회 의원 : 장애인 돌봄과 관련돼 가장 주된 역할을 하는 장애인 활동 보조사업이 빠져 있는 상황이에요.]

경기도는 아동과 노인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서비스원은 다음 달 부천과 남양주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에 들어섭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 영상편집 :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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