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낸 정답을 보고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교무부장 A 씨의 쌍둥이 딸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쌍둥이 딸의 변호인은 직접 증거가 없고, 간접 증거들도 객관적 사실을 뒷받침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두 딸은 2017년부터 5차례 시험에서 유출한 답안을 건네받아 시험에 응시해 학교 성적관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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