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국에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27명이 숨져 추석 벌초와 성묘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전국 SFTS 환자는 지난 17일 기준 115명으로 이 가운데 27명이 숨졌고,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석 전후 야외 활동이 많아 환자가 집중해 발생하는 만큼 벌초나 성묘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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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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