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과 성접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금액 등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오늘 공판에서 핵심 뇌물 공여자인 윤씨는 "오랜 시간이 지나 금품을 준 시기나 액수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재개 뒤 두 사람의 첫 법정 대면이었지만 증언 중 피해 여성들의 신원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재판부 판단으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