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독점청이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법인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우리 돈 약 4천5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반독점청이 현지 시간 27일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법인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제품 가격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며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현지 중간 거래상들의 제품 가격 결정에 직접 관여한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법인 직원들도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반독점청이 정식 조사에 착수한 건 지난 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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