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일가를 포함해 25명의 증인을 청문회에 출석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실시계획서 채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상 증인·참고인에 대한 출석 요구서는 청문회 5일 전까지 송달돼야 하는 만큼 오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앞으로 청문에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