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개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 정신에 따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전 9시 20분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오늘이라도 기회를 주신다면 국민들 앞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고 추진할 정책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다른 전달 방안을 고려하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엔 "고민해서 말씀드리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