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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국 임명 수순 강행…정국 급랭
기사입력시간 2019.09.02 22:53 차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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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내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6일 전후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국은 급랭하고 있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 증인 채택 요구는 거둬들이는 대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를 더 미루자고 제안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는 지금 민주당이 그동안 그토록 부르짖었던 가족 증인을 모두 양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러나 한국당의 청문 정국 시간 끌기 전략으로 판단하며 재연기를 거부했고, 청문회는 무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시간을 끌며 차일피일 진실을 봉쇄하려는 의도에도 더 이상 말려들지 않겠습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의 갑작스런 기자간담회가 청문회 무산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내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수순입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회를 참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범법자든 뭐든 내가 지명한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니까 거수기 노릇이나 하라고….]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청문회를 대신할 순 없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법안 처리율 최저 수준' 20대 국회는 마지막 정기 국회를 앞두고도 또다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진, 강광민 / 영상편집 : 정재한>


차윤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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