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시내 전경. 한적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은 단연 '여행지'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여행지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독특하고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 곳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가진 여행지들이 많다. 여행지를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온라인투어와 함께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뜨기 시작한 매력적인 여행지를 엄선해 소개한다.

◇ 고즈넉한 소도시의 매력 '달랏'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의 여름휴가지로 알려진 달랏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휴양지다. 해발 1,500m 고원에 위치한 고산도시로 연중 18도 정도의 온화한 날씨 덕에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20세기 초, 프랑스가 지배할 당시 휴양지로 개발됐으며 그 영향으로 도시 곳곳에서 이국적인 프랑스풍 건물을 볼 수 있다. 달랏의 랜드마크인 달랏 기차역을 비롯해 수언흐엉 호수, 사랑의 골짜기, 응웬 왕조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 별장, 폭포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낭만적인 도시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신혼여행지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아무르 강 유역에 자리한 하바롭스크는 아름다운 경관의 관광 도시로 인기가 높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아름답고 여유로운 도시 '하바롭스크'

러시아 하바롭스크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다.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무르강을 경계로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레닌 동상이 위치한 레닝광장, 하보롭스크 역, 아무르스크 동상, 성모승천 사원 등 이국적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무르스키 거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저녁 무렵의 아무르 강변 야경을 만끽해보자.

온라인투어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4일 일정의 상품을 선보인다. 블라디보스토크의 핵심 명소를 둘러보고 하바롭스크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도시 간 이동 시, 탑승하게 되는 '시베리안 횡단 열차'다.

모스크바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을 달리는 열차인 시베리안 횡단 열차를 짧게나마 만끽하며 러시아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태국 '한 달 살기'로 유명한 도시, 치앙마이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선선한 날씨를 간직한 곳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진짜 태국을 만나는 곳 '치앙마이'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는 최근 한 달 살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한 달 동안 살아도 좋을 만한 치앙마이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해발고도 310m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여행지다.

특히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정글 트레킹, 온천욕 등 다양한 체험 투어가 많이 갖추어져 있어 태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즐길 수 있다.

치앙라이를 둘러보는 관광 중심의 상품부터 보다 여유롭게 치앙마이를 즐길 수 있는 휴양형 상품까지 다양한 여행 스타일이 준비돼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골라보자.

'여행의 재발견, 몰라봐서 미안해' 기획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한편 온라인투어 마케팅 담당자는 "그동안 유명 여행지에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의 재발견, 몰라봐서 미안해' 기획전을 선보인다"면서 "색다른 코스로 꾸며진 여행부터 알뜰한 상품까지 여행객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음은 물론 긴급 모객 특가 상품도 함께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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