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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결전 돌입한 영국 "막히면 총선"
기사입력시간 2019.09.03 21:53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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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31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두 달 앞 둔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를 두고 결전에 돌입했습니다.

야당 등이 노딜 만은 막겠다고 나섰지만 존슨 총리는 조기 총선 카드를 꺼냈습니다.

【기자】

[쿠데타를 중단하라. 쿠데타를 중단하라.]

영국 의회 광장 앞.

의회가 열리지 않도록 한 뒤, 노딜 브렉시트를 강행하려는 보리스 존슨 총리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총리 관저, 존슨 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브렉시트 연기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10월 31일에 어떤 일이 있어도 브렉시트를 단행할 것입니다.
우리의 약속을 되돌리거나 국민투표 결과를 취소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하는 의회를 봉쇄하기 위해 아예 브렉시트 전인 10월 14일, 조기총선을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야당은 하원에서 브렉시트 연기를 위한 표결에 나서기로 했는데,

10월 31일 브렉시트 시한을 내년 1월까지 석 달 연기하는 내용입니다.

[제러미 코빈 / 영국 노동당 당수 : 존슨 총리가 하고 있는 건 의회를 제 맘대로 하지 못하면 노딜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며 국민들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집권당 안에서도 반대가 20명 정도 있다며 '브렉시트 연기 법안' 통과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이 협상은 없다고 못 박은 만큼 영국 혼자만의 결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국 혼돈이 끊이지 않으며 영국의 자존심 파운드화의 가치도 1% 이상 떨어진 1.2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렉시트 개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면 1달러 아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월드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윤산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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