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를 이용해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상고심 판결이 9일 선고됩니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렸는데 지난해 1심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지난 2월 2심에선 안 전 지사의 비서 김지은씨의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받아들여지며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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