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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100명 중 6명꼴 성폭력 피해 경험
기사입력시간 2019.09.04 21:14 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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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스포츠 선수 100명 중 6명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삼진아웃제' 도입 등 강도높은 성폭력 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미성년자일 때부터 코치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의 폭로.

이후 경기도가 도, 시·군 직장운동부와 대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성폭력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100명 중 6~7명 꼴로 '훈련 중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성적 농담'이 장애 여부를 떠나 가장 많았고, 신체 부위를 평가하거나 회식 자리에서 술 따르기 강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해자는 비장애인 선수의 경우 지도자와 선배가 가장 많았고, 장애인 선수는 소속팀 동료와 지도자 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폭력 근절을 위한 6대 개선대책을 내놨습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는 피해의 경중에 상관없이 3차례 이상 적발되면 영구 제명 처분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용 / 경기도 대변인: 선수들이 더 이상 인권침해의 고통을 겪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피해자에게 소송 등 무료법률서비스는 물론 심리치료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 영상편집 : 박영수>


우승원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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