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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J 회장 장남 자택 압색…형평성 논란
기사입력시간 2019.09.04 21:14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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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늘 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렇치만 직접 밀반입하다 적발됐는데,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지검 강력부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의 서을 장충동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혐의 입증을 위한 각종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이 씨가 다니는 회사는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증거물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압수물 등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서 3일 오전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를 벌였고 이 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미국발 대한항공 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도중 변종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 씨 캐리어에선 수 십 개의 액상 대마 카트리지가, 배낭에선 수 십 개의 사탕과 젤리형 대마가 발견됐습니다.

사건을 인계받은 검찰의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이 씨를 두 차례 조사하고 귀가시킨 것에 대해 대기업 후계자 봐주기가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대마 밀반입보다 형량이 가벼운 대마를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SK와 현대그룹 3세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기 때문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영상편집: 민병주>


유숙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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