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외교를 4강 외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으로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 방문 공약을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미중일러의 4강외교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의지의 행봅니다.

이에따라 전통적으로 일본의 입김이 강한 동남아 국가들에 우리의 경제 발전 경험을 전수하며
협력의 기반을 닦는데 주력했습니다.

우리 기업 진출이 원활해지도록 중소기업 통합 브랜드 출범을 격려하고 공동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문 대통령: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가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처럼, 미얀마의 젖줄 에야와디강의 기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적극적인 지원 을 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집중적인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문 대통령: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 고향 부산에서 총리님과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현 정부 들어 최대 국제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양자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김영길/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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