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계속해서 기상센터 연결해 이 시각 태풍의 향후 진로 알아보겠습니다.

권재은 캐스터, 언제쯤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보이나요?

【 기상캐스터 】

네, 현재 태풍은 북한 내륙 지역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북한 강계를 지나 내일 새벽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점차 소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긴 하지만
태풍의 반경이 이렇게 워낙 넓다보니 오늘 밤까지는 계속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문제였습니다.

흑산도의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4.4m를 기록하면서 태풍 '링링'은 역대 강풍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밖의 지역도 순간 최대 풍속 초속40m 안팎을 기록하면서 곳곳으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피해 상황을 확인해주시고 파손된 축대나, 도로 등은 가까운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또 2차 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만큼 파손된 시설물 주변은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 아침 또 다른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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