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새로 나온 책, 오늘은 뮤지컬, 영화, 그림까지.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책 속 예술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 리포터 】

[디어 에번 핸슨 / 밸 에미치, 스티븐 레번슨, 벤지 파섹, 저스틴 폴 / 현대문학]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디어 에번 핸슨'이 소설로 재탄생했습니다.

무대에서는 미처 보여줄 수 없었던 인물 묘사와 심리 등을 상세하고 감명 깊게 풀어냈는데요.

외톨이였던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고독과 슬픔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는 뮤지컬의 감동을 뛰어넘어 따뜻한 희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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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에게 묻다 / 김시균 / 북스토리]

책 <신스틸러에게 묻다>는 주연배우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조연배우들을 비춥니다.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진선규를 비롯해 한국의 짐캐리를 꿈꾸는 정상훈, 권력자 전문 배우로 떠오른 김홍파 등 조연배우 25명의 인터뷰를 담았는데요.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꿈을 지켜나가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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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듣고 있어요 / 이소라 / 봄름]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당당히 지켜낸 화가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담은 책 <지금 내가 듣고 있어요>가 출간됐습니다.

40대에 화가 활동을 시작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낸 앙리 루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던 난쟁이 화가 툴루즈 로트렉까지.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캔버스에 수놓은 화가 14명의 이야기는 '내가 나를 사랑하는 한 누구도 나에게 상처 줄 수 없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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