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오늘 오전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피해자인 수행비서의 진술 신빙성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1심은 피해자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인정한 반면 2심은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 등이 있어 유죄가 인정된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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