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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파사이, 日 수도권 강타…1명 사망
기사입력시간 2019.09.09 21:53 송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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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역대 가장 센 강풍을 기록한 파사이는 다수의 사상자까지 내며 일본 수도권 일대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아나운서】

강한 바람에 나무가 뿌리째 뽑힐 듯 휘청거립니다.

상점 바닥은 물이 흥건하고, 선반 위 물건이 떨어져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역대 가장 센 풍속인 순간 초속 57.5m를 기록, 200mm가 넘는 비를 쏟아내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가설 벽이 무너졌고, 지바현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50대 여성 한 명은 강풍으로 건물에 부딪히며 숨졌고, 바람에 날아간 40대 여성 등 4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93만 가구는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현재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건의 피해와 부상자가 보고 되었습니다.]

교통편도 혼란을 겪었습니다.

강풍으로 항공기 135여 편이 결항됐고, 고속도로 곳곳도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철도 노선도 지연되면서 통근자들이 몇 시간 동안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키쿠치 츠바사 / 일본 부동산 중개인 : 써 2시간 넘게 신바시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근할 수가 없어서 고객들에게 연락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여러모로 난감합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560곳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태풍 파사이는 내일 삿포로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뉴스 최지해입니다.

<구성 : 송은미 / 영상편집 : 용형진>


송은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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